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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례적으로 탈북자 '눈물 사연' 동영상 공개
거대넷 조회수:3476
2016-04-20 13:25:00

유엔, 이례적으로 탈북자 '눈물 사연' 동영상 공개헤럴드경제|입력 16.03.29. 14:40 (수정 16.03.29. 14:40)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유엔에서 인권문제를 총괄하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탈북민의 사연을 상세히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29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자유를 향한 북한 주민들의 긴 투쟁’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탈북민 주찬양 씨는 북한에서의 삶, 탈북과정, 남한 정착 등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주찬양 씨는 “외부정보를 접하다 보니까 우리가 속고 살고 있다고 느끼게 됐어요. 그 때 아버지가 우리 자식들은 이런 데서 살게 할 수 없다, 그래서 아빠가 먼저 1차로 가시고 나머지 가족들도 가고 제가 남았을 때는 18살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주 씨는 일단 자신이 북한에 남으면 가족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보위부의 감시가 계속되고, 특히 몇 시간만 차를 타고 가면 볼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현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주 씨를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 역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주 씨 어머니는 자식을 두고 왔다는 고통을 토로했다.

주 씨는 2010년 마침내 북한을 탈출,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와 가족을 만났다.

주 씨는 가족들을 만난 다음날 아침 눈을 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 씨는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아버지 목소리도 들리고 동생들 목소리도 들리는데 눈을 못뜨겠더라고요, 이게 꿈 같아서. 눈을 뜨면 무언가 딱 깰 거 같은 그런 거…”라고 말끝을 흐렸다.

주 씨는 서울에 정착 뒤 TV 출연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 몇 년 동안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설치와 COI 최종 보고서 발표,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 개소 등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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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32914400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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