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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참변 96주기 역사기행 ⑨ ‘햇볕이 잘 드는 땅’ 알혼섬
거대넷 조회수:3519
2017-08-18 14:43:00

자유시 참변 96주기 역사기행 ⑨ ‘햇볕이 잘 드는 땅’ 알혼섬

 

   
▲ 알혼섬 북부의 산과 호수 경관 ⓒ 블루투데이
 
바이칼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26개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크고 유일하게 사람들이 사는 섬이 알혼섬이다. 인구는 1,500명이다. 바이칼의 한가운데에 바이칼호수를 축소한 듯한 모양으로 세로로 길쭉하게 뻗쳐있고 비스듬하게 누워있다. 우리나라 거제도 면적의 두 배쯤 되는 크기로 그 길이는 약 72km, 폭은 약 15km로 전체 면적은 약 730㎢다.
 
알혼이란 부랴트어로 ‘햇볕이 잘 드는 땅’이라는 뜻을 일조량이 풍부하다.
 
   
▲ 알혼섬 북부의 뻬씨얀카 ⓒ 블루투데이
 
   
▲ 알혼섬 북부의 사랑의 언덕 ⓒ 블루투데이
 
알혼섬 북부의 뻬씨얀카느 소비에트 시절 강제수용소가 있었던 곳이다. 다른 여느 수용소와 마찬가지로 죄수들의 작업장이 있었다. 바이칼에서 잡히는 오믈을 가공하는 수산물 가공공장이었다.
 
   
▲ 알혼섬 북부의 세르게이(장승배기) ⓒ 블루투데이
 
   
▲ 알혼섬 북부의 숲. 관광객과 관광전용차량 ⓒ 블루투데이
 
   
▲ 혼섬 남부 쿠리칸 성의 경관 ⓒ 블루투데이
 
   
▲ 알혼섬 부르한 바위 ⓒ 블루투데이
 
후지르 마을에 가까워지면 독도와 비슷한 모양의 바위 두 개가 눈에 들어온다. 바위 전체가 화강암이고 붉은 지류가 덮여 있어서 한눈에 봐도 세월을 느낄 수 있다.
 
   
▲ 알혼섬 부르한 바위 ⓒ 블루투데이
 
바이칼 일대에서 “부르한”은 신성한 장소를 가리키는 보통명사이다. 오래전부터 원주민들은 이곳을 신성한 장소로 여겼다. 아무리 급한 사람도 감히 말을 타고 동굴 옆을 지나가지 않았다. 말발굽 소리가 나지 않게 말굽에 가죽을 신겼다.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여자들이 이 동굴에 들어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다. 동굴에 들어갔다 나온 여자는 다시는 출산을 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수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기도를 하여 축적된 영적 에너지(氣)가 너무 센 곳이어서 감수성이 예민한 여자나 어린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 ⓒ 블루투데이

 

기사원문: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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