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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참변 96주기 역사기행 ⑩ 이르쿠츠크 5군단 거리
거대넷 조회수:4136
2017-08-18 14:43:00

자유시 참변 96주기 역사기행 ⑩ 이르쿠츠크 5군단 거리

 

 
▲ 이르쿠츠크 시내 ⓒ 블루투데이
 
   
▲ 이르쿠츠크 시내 ⓒ 블루투데이
 
   
▲ 이르쿠츠크 시내 ⓒ 블루투데이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한복판 타이가 숲속에 있는 도시다. 거리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세네 시간 남짓. 바이칼 호수에서 발원하는 앙가라강이 시내를 적신다. 타이가 숲이 가로수를 대신한다. 건축 문화유산 보존 도시로 선정되어 있다.
 
   
▲ 이르쿠츠크 드라마극장 ⓒ 블루투데이
 
이르쿠츠크가 자랑하는 드라마 극장 건물은 쌍 뻬제르부르그 건축학회에서 공모한 34개의 응모작 중에서 뽑힌 건축가 쉬레테라의 작품이다. 위용이나 아름다움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건물이다. 몇 년 전에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새롭게 페인트칠을 해서 더 눈에 띈다.
 
   
▲ 콜챠크 제독 동상 ⓒ 블루투데이
 
즈나멘스키 수도원 앞 작은 공원에는 눈이 부리부리하고 체격이 건장한 남자가 트렌치코트를 걸친 동상이 서 있다. 동상 주인공 이름은 알렉산드르 바실리에비치 콜챠크. 해군에서 퇴역한 그는 연합국인 미국에 갔다가 자국의 10월 혁명 소식을 듣는다. 공산당 적군을 제압하기 위해, 옴스크에서 백군을 조직하는 데 앞장선다.
 
1918년 11월 영국 정부의 지원 아래 시베리아 정부를 수립하고 육해군을 총괄하는 사령관이 된다. 그달 18일 스스로 러시아 국가 최고 집정관에 자리에 올라 레닌의 붉은 군대와 맞섰다. 승전을 거듭하던 콜챠크의 백군은 내부군의 반란과 체코군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린다. 그는 결국 적군에 의해 총살당하고, 이로써 세계의 역사를 바꿀 뻔했던 적백 내전은 적군의 승리로 끝난다.
 
   
▲ 즈나멘스키 수도원 ⓒ 블루투데이
 
1689년 시베리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여자수도원이 있던 곳이다. 목조건물이 불에 타고 지금과 같은 석조 건물이 준공된 것은 1762년의 일이다. 시베리아에는 원래 15개의 여자 수도원이 있었다. 그중 이르쿠츠크와 예니세이스키에 있는 수도원이 규모가 크며 현존하고 있는 수도원 건물 중 제일 훌륭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수도원에는 시베리아 포교에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성인의 반열에 올랐던 이노켄트 대주교의 미이라가 안치되어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 이르쿠츠크 레닌 동상 ⓒ 블루투데이
 
칼 맑사 거리와 레니나 거리의 교차로. 옛 류테랑 교회가 있던 자리에는 레닌 동상이 서 있다. 소련은 해체되었지만, 아직도 이르쿠츠크에는 6개의 레닌 동상이 남아 있다.
 
   
▲ 이르쿠츠크 한인공산당 창당 건물 ⓒ 블루투데이
 
   
▲ 이르쿠츠크 5군단거리 ⓒ 블루투데이
 
   
▲ 이르쿠츠크 5군단거리 팻말 ⓒ 블루투데이
 
자유시에서 3500 독립군들은 이르쿠츠크 한인 공산당과 소련 적군에게 궤멸당한다. 살아남은 몇몇은 포로로 잡혀, 이곳 이르쿠츠크 5군단거리까지 끌려온다.
 
   
▲ 자유시참변 역사기행팀이 5군단 거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 ⓒ 블루투데이

 

기사원문: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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