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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반지성에 대항하라.
양준기 조회수:6091
2015-05-31 13:54:11

 

얼마전 “세월호”라는 반지성의 폭풍이 지나갔다.

폭풍속의 수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정권퇴진을 외쳤다. 칼을 쥐어준 것은 개인적 이익을 가진 소수이지만, 칼을 쥐고 휘두른 것은 분별하지 못한 다수였다.

이러한 반지성의 폭풍에 대해서 1950년대를 누볐던 지성인 류근일은 말했다.

“참여에는 일반적으로 통상적 참여가 있고 비통상적 참여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로 오면서 이 비통상적 참여가 통상적 참여를 누르고 특권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집단행동이 마지막 저항수단이 아니라 일상화,권력화 되고 있어요. 순수한 참여가 아니라 이익집단, 생계형 집단이 벌을 우습게 아는 ‘집단 떼쓰기’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p283,284

북한을 자유케하고 통일을 취해야할 지금 대한민국은 반지성에 흔들리고 있다.

 

건국시대의 노장’류근일’과 악명 높은 82학번’홍진표’의 대담인 "시국대담 : 지성과 반지성"

이 거인들의 대담의 목적이 “분별력”이라 말한다.

“우리가 이 대담을 통해서 기록으로 남기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분별력을 보태주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결론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대담 각 장의 결론도 모두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p127

이 책에는 두 대부의 경험과 지식들이 저술되어 있다. 그러나 최종목적은 정보전달이 아닌 “청년들의 지성적 각성”이다.

그 이유는 현 시대가 “반지성세대”이기 때문이다.

 

‘반지성’이라는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 ‘망각’하게 하기 떄문이다.

우리민족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나라 잃은 아픔, 전쟁의 아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아픔을 망각하고 있다.

아픔은 좋은 것이 아니지만, 우리를 무감각에서 깨어나게 한다.

망각은 우리를 무감각하게 할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지성을 갈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반지성은 망각을 부르고 그 망각은 우리를 무분별하게 하기 때문이다.

 

결국 반지성은 역사를 역행한다.

통일이 눈 앞에 있고, 한 민족의 꿈이 실체가 되어간다. 민족 승리의 결승점 앞까지 온 것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바보같이 역주행 하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금 대한민국에는 그 어느 때보다 올바른 분별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난세에 시대는 리더를 찾고 있다.

이른바 민중의 위력이라는 것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례가 많음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물줄기의 방향을 이끌어내는 것은 리더의 역할이다.

류근일 역시 리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스탈린이나 히틀러식의 리더십으로 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김일성,김정일의 경우는 리더십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의 교주 수준입니다. 필요한 것은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리더십입니다.”-p328,329

 

반지성에 대항하여 지성과 인격을 갖춘 리더.

역주행하는 역사를 돌이켜 결승점으로 돌격할 리더.

그 사람이 이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이다.

통일한국이 눈 앞에 있다.

이러한 시대적 부름에 응할 통일리더들이라면 기억해야 한다.

반지성의 독재는 곧 리더의 부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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