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월요일, 매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자유를 위한 힙합공연이 열립니다.
탈북 랩퍼 강춘혁, 헤럴드 한, 비올린, 3mm가 그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남과 북, 사이에 놓인 휴전선이 말한 평화의 의미는 70년이 지난 우리에게 어떤 의미도 주지 않습니다.
그저,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게 했고, 일어나지말아야 할 비극을 일어나게 했으며,
시간이 지난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허망한 세월 속에 아픔과 고통으로 얼룩진 북한주민들의 눈물 뿐입니다.
그들이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들의 고통의 세월을 바라보며 이 세대가 거룩하고 존귀한 자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음세대에게 우리는 희망을 품습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싸인.